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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2

06 표정이 감정을 만든다 너무나 슬퍼졌을 때, 우리는 단지 슬프다 는 생각만 하진 않는다. 눈물이 흐르고, 몸이 떨리기도 한다. 분노로 혈압이 오르기도 하고, 놀라서 긴장하기도 하면, 심장은 두근두근거리고, 손바닥에는 땀이 맺히기도 한다.  이처럼 감정이 일어날 때는 신체 내부의 생리적인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감정은  마음속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생리적인 변화를 동반한 일시적인 강한 감정의 상태를 심리학에서는 '정동' 이라 부른다.    울어서 슬프다 - 제임스 랑게의 이론하염없이 울고 있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슬퍼서 우는 구나 생각한다. 슬프다는 감정이 원인으로 운다는 생리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제임스는 슬퍼스 우는 것이 아니라, 우니까 슬프다고 생각했는데 우리의 직감에 반하.. 2023. 7. 11.
05 희노애락의 구조 좋아하는 사람과 이야기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뉴스를 통해 정치가의 부정을 보고 분노한다거나,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으며 기뻐하거나, 업무 중 실수를 해서 불쾌해진다거가 하는 우리들의 일상에는, 어떤 상황에서든 모종의 감정이 관련되어 있다.  우리들은 자신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호의적으로 생각하며, 자신을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을 싫어하게 된다. 감정은 우리들 마음에 작용하며, 우리들이 사물을 보는 관점, 생각,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감정이 사람을 만든다? 저사람 어떤 사람이야? 라고 주변의 아는 사람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화를 잘 내는 사람, 늘 벌벌 떨고 있는 사람, 왠지 즐거워 보이는 사람과 같이, 우리들은 감정과 관련된 말로 답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 인사이동에.. 2023.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