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05 03 마음의 눈으로 사물을 본다 만일 당신에게 차가 질주해 오는 위급한 상황에 직면한다면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사람은 정신이상자가 아닌 한 차에 치이지 않으려고 재빨리 몸을 피할 것이다. 이 행동에는 어떤 마음의 매커니즘이 작용하는 것일 까? 우리는 항상 오감을 동원하여 자신의 주변환경을 인지하려고 한다. 이와 같은 생리적인 활동은 자신이라는 존재를 주위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신체 작용을 지각이라고 한다. 그런데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이 지금까지 한 번도 차를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또는 과거에 교통하고를 당해 큰 상처를 입은 사람이라면 그 상황을 받아 들이는 방식은 달라 질 수 있다. 차를 본적이 없는 사람은 무엇이 달려온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호기심에 가까운 자세를 취할 수 .. 2023. 7. 10. 02 마음은 성격으로 보여진다 그리스 왕종 중 형은 학문에 밝고 인품이 관후했지만, 성격이 극히 내성적이며 온순한 반면 동생은 성품이 활발하고 매사에 야심만만하여 늘 도전적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를 듣기만 하고도 형은 매우 허약하고 우유부단한 사람처럼 여겨지고, 동생은 기개가 장대하고 박력이 있는 인물처럼 여겨진다. 이와 같은 판단은 묘사한 형제들의 신체적 조건이나 성격 및 행동의 묘사에서 비롯된다. 즉, 성격이란 행동에 나타나는 어떤 일관성 있는 그 사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심리학에서 감정과 욕구, 지각의 구조 등 사람의 행동을 부분적으로 연구하는 경우가 많으나 성격은 신체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을 모두 포함한 인간의 전체적인 것을 바탕으로 연구한다. 사람의 성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사람의 성격은 부모를 닮기도 .. 2023. 7. 8. 01 마음의 심리학 생글생글 웃고 있는 여성을 보면, 다정할 것 같아 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이런 생각은 우리가 웃고 있는 사람은 다정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마음 속 깊은 곳에 품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 사람들은 마음을 마치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실체적인 것' 으로 이해 하고 있었다. 데카르트 이전의 사람들은 마음이 몸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움직일 수 있으며, 웃거나 울기도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혼이 떠나면 육신은 죽고 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데카르트는 이에 대해 정면으로 부정하였고 혼이 떠난다고 해서 몸의 기능이 중지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중지하기 때문에 몸이 죽고, 그 결과 마음이 육체에서 떠난다고 생각했다. 우리들은 마음이 아플 때 가슴을 쓰다듬거나, 가슴 속에 간직한다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 2023. 7. 8. 이전 1 ···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