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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심리학10

48 말솜씨로 마음을 읽는다 사람의 성격과 마음을 읽는 방법에 말솜씨로 판단하는 것이 있다.  특히 그 사람의 사투리는 출신지를 솔직하게 나타내는 것이고, 말씨에 따라 자라난 가정의 환경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평소 동료와 이야기 할 때에는 아버지, 어머니 로 가볍게 자신의 양친을 호칭한다.  하지만 막상 전화로 부모와 대화하는 것을 엿들어 보면 아버님, 어머님 하면서 의외로 공손하게 호칭하거나 얌전한 말씨로 대화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가정은 아마도 예의범절이 상당히 철저한 것을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평소 비교적 정중한 말씨를 사용하지만, 상사나 선배가 없는 곳에서는 저속한 말을 함부로 하는 일도 있다.  또 몇사람 안되는 담소 중에도 자신이 발언할 때에는 타인의 발언을 막고 나서거나 상대의 .. 2023. 9. 21.
44 거리로 남녀의 관계를 읽는다 호감을 가지는 사람에게는 의식적으로 접근하려고 하거나, 무의식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자리가 고정되어 있어 접근할 수 없는 경우에는 눈으로 상대를 따라잡으려 한다.  서로 호감을 가지면 시선 교차가 빈번히 일어나는데, 그것은 두 사람 사이의 간격을 좁히려는 신호이다.  또 몸의 방향과 기울기도 의식적으로 상대에게 향하거나, 무의식적으로 향하게 된다.  서로의 접근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다.  손을 잡는다든지, 어깨를 두드린다든지, 포옹하든지 함으로써 사랑의 감정을 확인하는 것이다.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그와 신체가 접촉하게 될 때는 살짝 몸을 돌려 피하려 한다.  물론 거리를 둘 수 있을 때에는 일정한 거리를 두려고 한다.  직접적인 .. 2023. 8. 30.
42 상대의 속마음을 읽는다 - 교제 중인 사람의 행동에서 마음을 읽는다 교제 중인 사람의 행동에서 마음을 읽는다 교제 중 불쾌한 느낌을 주는 유형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다.  1. 자기 일만 이야기 하는 사람 2. 사람을 업신여기고 제 자랑만 하는 사람 3. 남의 험담만 늘어 놓는 사람 4. 변명할 여지도 없이 꾸짖는 사람 5. 입에 발린 말만 해서 남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 6.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 7. 심술궂고 상대방의 의견에 반대만 하는 사람 8. 사뭇 깔보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 9. 상대방에게 의지하려는 사람 10. 입이 가볍고 뜬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       위와 같이 꺼림칙한 유형의 사람들은 대개가 자기 중심적인 경우가 많다. 그들은 자기 중심적이고, 자신 외에는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부족하다.  물론 그들도.. 2023. 8. 17.
41 상대의 속마음을 읽는다 - 데이트 상대의 마음을 읽는다 표정을 잘 읽으면 상대의 억압되고 있는 욕구불만과 콤플렉스를 찾아낼 수가 있다. 예컨데 대단히 기뻤다거나, 즐거운 일, 우스운 일에 상대의 반응이 별로 없고 또 강한 감정의 충격에 대해서도 반응이 둔한 경우에는 본래의 감정이 형태를 바꾸어 나타나는 인물로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플레이보이처럼 여자의 마음을 읽는다 만날 때마다 데리고 나오는 여자가 다른 남자, 즉 플레이보이라는 이름의 하트 도둑이다.  이런 유형의 남자는 여자복이 없는 남성에게는 부러울 정도로 얄미운 녀석이다.  우리는 어째서 그런 남자에게 여자가 맥을 못 추고 홀딱 반해 버리는지 이상하게 생각할 때가 많다.  그러나 답은 간단하다.  한 마디로 그들은 여자의 마음을 읽는 재주가 남보다 뛰어난 것이다.  그들은 적절한 때와 장소에서 최상.. 2023. 8. 16.
37 뇌의 능력을 올리는 비결 뇌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비결이 있는가?  우리는 많든 적든 간에 머리가 좀 더 좋았더라면 하고 생각하는 존재이다.  항간에는 대뇌생리학을 응용한 기억술, 최신의 인지과학을 구사한 영어회화 학습법 등의 광고가 많이 나돌고 있다.  또는 이보다는 소문으로 왼손을 자주 사용하면 우뇌가 발달해 잠재능력이 계발된다 는 등의 것도 있다.  보통 그렇게 꽉 막히지 않는 사람이라도 광고를 보거나 소문을 들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싶은 욕망이 자극을 받아 한번 해볼까 하는 심정이 되어 버린다.  정말로, 이러한 방법으로 머리가 좋아질까?  답은 예스(YES) 일수도 노(NO) 일수도 있다.    근거가 없어도 효과가 오른다?  이렇게 말하는 것도, 이러한 능력 업그레이드 방법을 잘 보면, 대부분이 누구나 알고 있을 .. 2023. 8. 12.
32 사람은 왜 죄를 저지르는가 '익명성' 누구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한다 점심시간에 빌딩가를 걷다 보면 요즘은 목에 이름이나 사진을 넣은 사원증을 달고 다니는 사람을 흔히 보게 된다.  서울의 시청이나 강남 등에 가면 그곳의 직원 역시 명찰을 달고 있다.  사무실 등에 전화를 걸면, 네 OO 회사 XX 담당 김철수 입니다. 라고 회사 이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까지 대는 것이 당연한 일로 되었다.  요즘은 회사와 같은 집단 속에서도 개개인을 분명히 표시한다.  이는 물론 사원 한 사람 한사람의 책임감 있는 개인으로서의 자각을 촉구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자기의 이름을 주위에서 알 수 있도록 하거나, 이름을 댐으로써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감을 갖는 것이 재차 자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일반적으로, 주위에 아무도 없다든.. 2023.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