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심리학24 29 사람은 왜 죄를 저지르는가 '강화이론' 선악의 판단기준이란 무엇인가? 심리학의 고전 이론인 생득설과 환경 (경험) 설을 소개 하였지만 범죄를 저지르게 된 원인이 그 사람의 태생에만 있는 것이 아니며, 생육환경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이들 두개 요인과 더불어 그 상황의 조건 등도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인간은 어떤 때는 범죄를 저지르고, 어떤때는 다른 사람을 구하기도 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오늘날의 심리학에는 우리의 행동을 해독하는 많은 이론이나 가설이 있는데 우리의 선악에 대한 판단기준이나, 어째서 어떤 사람은 범죄로 치닫고,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을 구하는지에 대해 심리학적 입장에서 살펴 보자. 벌이 있어서 하지 않는다왠지 모르게 가지고 싶어서 훔칠까 생각했지만, 붙잡히기라도 하면 퇴학 처분을 받을 것 같아서 훔치지 않겠다. .. 2023. 8. 6. 28 범죄자는 타고난다? 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천성? 요즘에는 아마 누구나 범죄를 저지를지 아닐지는 태어날 때부터 결정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천성적으로 범죄를 저지른다고 낙인 찍혀 있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범죄가 일어난 원인이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가 라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는 것이다. 하지만 오래 전엔 그렇지 않았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천성이라는 생각이 힘을 발휘했던 시대도 있었다. 19세기 영국, 유럽 등지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는 원래 영국의 골턴이라는 유전학자 (진화론으로 유명한 다윈의 사촌) 가 인간의 본질을 유전에 따라 결정된다고 주장했던 것이 시초였다. 골턴은 우수한 능력을 가지 사람의 혈통에서 우수한 자손이 많이 나온다는 것을 조사를 통해 확인.. 2023. 8. 5. 27 선악의 심리학 - 선악의 판단 도둑질을 했는데도 발각되지 않고 끝나거나, 도둑질의 성공이 같은 패거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등의 경험을 반복한 아이는 도둑질이라는 행위가 강화된다. 그러면 점점 도둑질을 하게 되고, 이런 짓은 하면 안 돼 라거나 그만 손 때는 편이 좋다는 발상도 사라지게 된다. 마음의 정체는 무엇인가? 초등학생이 중고서적 전문점에서 태연하게 만화책을 훔치고, 10대 소녀가 돈 때문에 원조교제를 하고, 단순히 자기 기분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등, 도저히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반면, 마침 우연히 지나가던 사람이 강에 빠진 아이를 구해내거나, 누구에게 부탁받지 않았는데도 아무런 대가 없이 자원 활동에 열심인 사람이 있기도 하다. 물론 나쁜 일만 하는 사람이 있는 .. 2023. 8. 3. 24 의욕의 원동력 인지스타일 원인귀속 취업 면접에 이제 한번 떨어졌을 뿐인데, 이제 그만두자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다음엔 좀더 힘내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 차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리고 이 차이가 동기부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자. 당신이 새로이 사무기기 메이커의 영업부 사원이라고 가정해 보자. 상사로 부터 이른바 투신영업으로 신규개척 최저 5건 완수라는 명령을 받았다. 당신은 자신이 담당하는 구역 내를 돌아, 즉시 첫 번째 방문을 시도해 보았다. 이 회사에서는 이야기는 들어주지만, 지금은 필요 없다 며 딱 잘라 거절해 버리고 만다. 이 때 당신이라면, 거절당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1. 나의 구매권유 방식에 궁리가 부족했기 때문2. 내가 영업에 맞지 않기 때문3. 투신영.. 2023. 7. 29. 24 포기의 이유 무력감 무언가를 생각하는 경우, 누구에게나 사고의 습성이란 것이 있기 마련이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생각하려 해도, 항상 똑같은 패턴의 생각을 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자기에게 상황이 좋지 않는 일이 일어나면 어떠한 경우라도 다른 사람이나 운 탓으로 떠넘기는 사람 혹은 거꾸로 어떤 경우라도 자신의 노력으로 뭔가 해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 그런 경향을 지닌 사람이 여러분 주위에도 있지 않는가? 이러한 사고의 습성을 인지 스타일 이라고 한다. 가령 취직활동을 하고 있는 어떤 사람이 응모한 회사마다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이 사람은 이제 난 회사에서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구나 라고 절망감에 휩싸여 기회가 아직 있는데도 취직활동 그 자체를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람을 두고 주위.. 2023. 7. 27. 01 마음의 심리학 생글생글 웃고 있는 여성을 보면, 다정할 것 같아 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이런 생각은 우리가 웃고 있는 사람은 다정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마음 속 깊은 곳에 품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 사람들은 마음을 마치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실체적인 것' 으로 이해 하고 있었다. 데카르트 이전의 사람들은 마음이 몸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움직일 수 있으며, 웃거나 울기도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혼이 떠나면 육신은 죽고 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데카르트는 이에 대해 정면으로 부정하였고 혼이 떠난다고 해서 몸의 기능이 중지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중지하기 때문에 몸이 죽고, 그 결과 마음이 육체에서 떠난다고 생각했다. 우리들은 마음이 아플 때 가슴을 쓰다듬거나, 가슴 속에 간직한다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 2023. 7. 8. 이전 1 2 3 4 다음